사료값 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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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FTA 등 악재 많아 일단 ‘눈치보기’


▶5월 중순~하순사이 6% 내외 단행 예정’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배합사료가격이 조만간 인상된다.

사료업계에 따르면 옥수수 가격이 230달러까지 치솟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사료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며 6% 내외의 사료가격인상을 5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 단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료업체들은 이번 인상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 중에 추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축산물 소비 위축과 한미 FTA 체결 등의 영향으로 주춤한 축산물 가격 때문에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한숨은 깊어질 전망이다.

A사료업체의 관계자는 “5월 중순경에 약 6% 정도의 사료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며 “곡물가격상승 등으로 kg당 40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있지만 농가들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번에 약 6%를 인상하고 하반기에 나머지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업체의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지만 5월부터 사용하는 곡물가격이 오르는 등 인상요인은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도 “톤당 200달러였던 옥수수 가격이 23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경영의 어려움이 발생했다”면서 “5월 중순 이후 사료가격을 인상하고 실질적인 접목은 6월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당수 사료업체들은 축산업계의 수많은 악재 영향으로 이번에도 눈치보기식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C업체의 관계자는 “인상요인은 있지만 소비위축, 미국·EU와의 FTA, 미산 쇠고기 수입 본격화 등 돼지가격을 하향시키는 악재가 계속돼 인상시기를 고르는데 상당히 애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D업체의 관계자도 “축산업계에 악재가 많다보니 이번에도 업체들의 눈치보기식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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